국내에선 아직 인지도가 높진 않습니다만, 일본 내에서의 인기 게임인 그랑블루 판타지의 오케스트라에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. 티켓 대행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지라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는데, 성실히 지원해주셔서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.
출국일이 가까워짐에도 일본 내에서의 티켓 배송이 연기되는 바람에 한국으로의 배송이 불확실시 해지자 이때는 아무래도 공연을 못볼 수도 있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. 하지만 다행히도 출국 일주일 전 배송이 완료되었고,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인 호텔에서 직접 수취하는 방법으로 공연 전날 체크인과 동시에 티켓을 무사히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.
여러가지로 귀찮게 해드렸습니다만, 끝까지 책임지고 케어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.
오케스트라 역시 직접 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, 아직까지도 본격적인 개연을 알리는 첫번째 곡이 성대하게 연주되는 그 순간이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습니다. 음악은 몸으로 느낀다는 말이 이런 것이구나 했죠.
2시간이 넘는 공연, 커튼콜도 두번이나 받을 정도로 굉장한 공연이었습니다.
이걸 놓쳤다면 얼마나 후회했을지. 다시한번 오크패드에 감사드립니다.
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